일기
컴퓨터의 세계는 너무 어려워..
kaverin
2013. 12. 5. 14:42
왠지 마음도 싱숭하고 짬도 좀 있는 것 같아서 컴퓨터를 포맷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김에 마스터콜렉션 cs5도 깔아보기로 했지. 그리고 또.....
마스터콜렉션중 포토샵 cs5가 잘 돌아가는 걸 보고 기뻐한 것도 잠시
(일러스트레이터와 인디자인은 설치실패.ㅠㅠ) 그 이후로 타블렛 드라이버가
압력감지가 안되는 거였다.
처음엔 타블렛 드라이버를 다시 깔고 지우기를 수차례 한 뒤, 아무래도 드라이버 충돌이 의심이 돼서
스캐너와 프린터 드라이버를 순서대로 지워보고....결론은 마스터콜렉션이 문제란 거였다.
결국 마스터콜렉션을 지우고 예전에 쓰던 포토샵cs3를 다시 깔고 사태는 진정됐다.
아........포토샵 cs5의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캔버스가 빙빙 잘도 돌아가는 걸 보며 기뻐하던 순간이
꿈만같구나...ㅜ_ㅜ
그래서 결론은....
1. 그래, 내 팔자에 무슨 포토샵 최신버전이냐. 쓰던거나 쓰자.
2.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때, 대체 무슨 프로그램 무슨 드라이버가 문제인지 나한테 정확히 가르쳐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이래서 남자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는건가.
물론 그 남자사람도 오십대 이상이라면 나보다 컴퓨터지식이 썩 뛰어나지도 않을테니 큰 의미가
없겠지?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