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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황제(재위:1533∼1584). 극단적인 공포정치체제를 시행하여 이반뇌제라고도 불린다. 러시아의 경제적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이반 뇌제는 에이젠슈타인의 영화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에이젠슈타인의 영화에 대해 말하자면, 영화는 1부와 2부로 제작되었고..
1부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지만, 2부는 폭군화 되는 이반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스탈린의 괘씸죄를 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 에이젠슈타인의 영화활동이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됐고 에이젠슈타인에게 많은 타격이
됐다고.....
 이 영화는 예전 ebs에서 1-2부 다 방영해준 적 있지만 난 물론 보다말았다.-_-...

내 가물가물한 기억으로는 노년에 이반 뇌제는 아들과 말다툼도중 당구 큐대로 아들의 머리를 쳐서
죽였다고 한다. 이 그림은 그 직후 후회와 비통함에 몸을 떠는 어리석은 아버지의 모습을 대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잘 표현해냈다.
그리고 이 그림이 내가 레핀에 대해 결정적으로 관심을 갖게 한 그림이다.


이번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에서 이 그림이 오길 좀 바랬는데 안왔더군......전시회 자체는 제법
만족스러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