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군데에 각 한권씩 주문해봤는데 한군데는 주문서 작성중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결과가
시망...ㅠㅠ
나머지 한 군데에 마저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잘 알려진 업체 한군데에도 문의해봤는데 이곳은 10권이상만
해준다고 해서 주문실패.=_=
외관은 일단 깔끔하다. 하지만 표지에 푸르딩딩한 색이 많이 들어가서 인쇄가 돼있다.ㅠㅠ
나중에 표지 샘플용 출력물을 같이 맡기면서 주문한다면 해결되려나?ㅠㅠ
본문인쇄상태는 꽤 무난하다. 몇년전 어느 출력업체에서 소량제책을 해준다길래 맡겼다가 비싼 돈만
버리고 헬을 맛본 기억을 생각하면 상당히 감개가 무량하다. 세상이 그 새 많이 좋아졌구나,
그때 이런 업체가 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ㅠㅠ
하지만 일반 인쇄소에서 해주는 인쇄에 비하면 펜선이 해상도가 미묘하게 떨어진달까...또렷하게
인쇄돼있질 않다. 두군데 업체를 비교해봤지만 그 점은 똑같았다. 아무래도 이게 인쇄가 아닌 출력의
한계인걸까?
하지만 내가 가정용 프린터기로 출력을 하면 펜선하나는 참 검고 또렷하게 나왔는데 왜?;;;;;;;;
어쨌건 이건 내가 원고의 주인이라서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분일지도 모르는데다, 내 펜선이 원래
꽤나 얇다는 변수가 작용했는지도 모르니 지인들을 만나서 한번 모니터링을 해봐야겠다.
굵고 뚜렷한 펜선의 만화라면 좀 더 인쇄가 또렸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개인이 소장용 책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절이 왔다는 게 확실히 체감되는구나.ㅠㅠ
'잡다한 리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맛의 비법-사천식 오징어 새우맛 (0) | 2013.12.20 |
---|---|
[스캔 품질 비교]k209g vs perfection V37 (0) | 2013.09.30 |
베리베리 히비스커스 (2) | 2012.08.06 |
아이리버 탭 중고로 구매 (0) | 2012.02.28 |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영양제가 왔다. (2) | 2011.12.11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