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 내 노트북을 키던중 불길한 느낌의 짧은 비프음이 들려왔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노트북의 문제를 확인해봤고, usb가 전혀 인식이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순간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며 '난 조땠구나' 란 예감이 벽력같이 내리쳤다 쩜쩜쩜....


usb가 아예 먹통이 된 걸 확인한 그날 밤, 

'1년도 체 안된 노트북이 왜 고장난거야 흑흑흑, as센터나 찾아봐야겠구나. 뉴뉴뉴' 하며 징징

거리다가 난 약간의 음식물과 당을 섭취 뒤 마음의 평정을 좀 찾았다. 그리고 많은 것을 

검색해본 뒤 가장 간단한 해결책을 하나 찾게 되는데.....

여러분의 노트북에도 똑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맨 먼저 이 방법을 시도해보도록 하자.



1. (윈도10 기준) 윈도메뉴-제어판-장치관리자를 선택한다.



2. 


보기-숨겨진 장치 표시를 클릭한다.

이 와중에 블루투스 장치 하나가 오류가 나있네.ㅋㅋㅋㅋ



3.


usb장치에 문제가 생길 경우 대부분 저 항목중 한부분에 노란 느낌표가 떠있고, 하위 항목의

아이콘이 회색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노란 느낌표가 뜬 항목을 마우스 우클릭해서 과감하게 제거한다.

내 경우는 확장 가능한 호스트 컨트롤러 부분에 느낌표가 떠있더라고. 그 항목을 제거하니

하위 항목이 다 같이 제거가 됐다.


4. 다음 재부팅때 컴퓨터가 usb 드라이버와 장치들을 자동으로 다시 설치한다. 그리고 나면 해결!!!

민망할 정도로 쉬움.>_<


노트북에서의 usb인식 실패는 이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 가능할거라고 생각된다. 만약 이렇게 해결이 

안되면 그땐 음 각자 알아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