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원에서 왠 김여사의 자전거가 뒤에서 나를 덥쳐서 부상 크리......ㅋ
자전거에 받쳐 순식간에 넘어지는데 정말...창졸간에 벌어진 일이라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고.ㅋㅋ
때마침 병원은 쉬는 날이고 해서 결국 이 아줌마랑 근처 약국에 가서 다친 발에 드레싱을
하고 터덜터덜 귀가했다. 다른 곳은 무릎에 시퍼런 멍+손목의 근육 약간 손상...정도 외에는
큰 부상이 없는데 발 한쪽이 크게 까져서 피투성이가 된 게 이게 오늘 내일 사이에 나을 상처가
아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부상은 없으니 그냥 그렇게 넘기자 생각하다가도 발의 상처만 보면 진단서 떼어다 치료비를 거하게
받아볼까 싶은 욕망이 생기네. 정말 그 아줌마는 나같은 만만한 인간을 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고 본다. 만약 80대 노인네를 치어서 뼈라도 부러졌음 어쩔뻔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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