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카페베네는 항상 붐비던 곳인데 메르스의 여파로 열라 한산하더만.ㅋ 포장을 기다리는데
시간도 별로 안걸렸다. 포장봉투도 나름 꽤 귀여움.>_<
저 촌스런 쟁반은 그냥 무시하는걸로..ㅜㅗㅜ 사진으로 봐선 잘 모르겠지만 크기가 꽤 크다.
얼마전 설빙에서 인절미빙수를 먹어본 뒤 눈꽃빙수에 반해버린 나. 설빙에 또 가보고 싶었지만
메르스가 무서워서ㅠㅠ 시내에 못나가는 관계로 집 근처 카페베네에서 빙수를 먹어보기로 결심했는데.
카페베네 치즈눈꽃빙수 개인적 별점: ★★ (별 다섯개 만점)
얼음은 처음 먹을때는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먹다보니 너무 달았다. 뭐 이건 개인적 취향이라 어쩔 수
없다치고...빙수에 들어간 크렌베리는 딱딱하고 찔떡찔떡하게 이에 달라붙어서 많이 거슬렸다. 한마디로
토핑이 부실하고 참 마음에 안들었음. 결정적으로 저 치즈케잌이 핵노맛이었다능. 매우 분노스러웠다능.
뭐...치즈케잌은 비주얼부터 맛없어 보이기는 했다만 슬픈 예감은 왜 틀리는 일이 없는거니.=_=
다 먹은 뒤 걍 망고빙수를 먹을걸 하고 땅을 치며 후회했다.ㅋ 처음 빙수를 주문할때 눈꽃빙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같이 준다는 말을 들으니 얘들이 빙수가 안팔려서 이러는 건가 싶어 뭔가 꽤나
찜찜하더라고.ㅋㅋㅋ 만약 만원 안짝이었으면 별점을 반개정도 더 줄수도 있었겠지만 자비없는 가격
만천원에 맛도 별로이므로 내 평가도 자비없이 내리기로 했다.ㅋ 만약 카페베네에서 빙수를 먹어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최대한 저렴하고 안달아보이는 걸로 주문하시길. 물론 빙수는 걍 빙수전문점에서
사먹는 게 최선이다.-_-
그리고 아메리카노 서비스는 지점별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니 유념해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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