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품(이라기엔 키보드밖에 없지만..=_=)...저 그림으로 된 사용 가이드외엔 설명서가 없다.
지금 사면 가죽파우치를 무료증정해준다길래 얼른 샀는데, 질이 나쁘지 않다.ㅎㅎ
뒷면에 배터리(건전지)가 들어있다. 그림설명에 있는대로 배터리 보호용 태그를 떼어내면 작동이 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인 멀티 디바이스용 키.
제품을 처음 페어링할때는 컴이나 기기에서 지시하는대로 번호키를 눌러야한다.
전원버튼은 이렇게 옆면에 붙어있다. 전원이 들어오면 사진에 보이는대로 램프가 켜진다.
얼마전 어느 저가형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고 처참한 실패를 맛본 뒤 다시 구입한 블루투스 키보드다.
지난번에 산 키보드는 접속버튼을 눌러도 죽어도 페어링이 안돼서 온갖 불치병이 다 찾아오는 기분이었는데, 이 제품을 써보니 날 찾아왔던 병들이 다 치유되는 느낌.ㅋㅋ 그래, 블루투스 기기라면
전원버튼을 누르자마자 이렇게 바로 페어링이 돼야지!! 역시 그 놈이 이상한거였어!!ㅋㅋㅋ
앞으로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이 제품은 꾸준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
그 외 소소한 장단점.
장점:
페어링 잘된다. 품질이 안정적이다. 멀티 디바이스라 여러개 제품을 페어링해놓고 필요시마다 접속된 기기를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게 좋다.
단점:
1.모양이 투박하고 무게감이 있다. 무게감이 있다는 게 제품이 견고하단 의미일수도 있겠지만..
2.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데, ㄴ(니은)받침 키보드를 눌러도 잘 인식이 안될때가 있다. 다른 키보드도 아닌 유독 ㄴ받침만 그렇다. 하지만 약간 시간이 지난뒤엔 또 괜찮으니, 딱히 고장이라 말하기도 뭣하네.=_=
3.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쓸 땐 키보드에 있는 한영전환키로 한글과 영문 전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선 한영키가 안먹고, 시프트+스페이스 키를 눌러야 한영 전환이 된다. 이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분들은 명심하도록 하자. 심지어 설명서가 없어서 이 사실을 검색질을 한 다음에야 알 수 있었다.ㅋㅋ
지난번에 쓴 저가형 블투 키보드에선 한영키로 그냥 다 됐었는데 이 제품은 왜 이렇게 os별로 한영전환키를 다르게 해놨는지 잘 모르겠다.
결론:
중저가 가격대 블루투스 키보드중에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브랜드는 역시 이름값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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