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만화는 원래 소설의 내용과는 1광년 정도의 왜곡이 존재합니다.
반드시 아래에 나오는 스토리요약을 같이 읽으세요.-_-
반드시 아래에 나오는 스토리요약을 같이 읽으세요.-_-
키워드는 현대물, (전직)엘리트공, 미인공, 다정공, 조폭수, 떡대수, 평범수, 짝사랑수.......또 뭐 있나?
전신불수인 어머니를 모시며 철거작업반에서 뛰는 조폭인 정은봉은 과거 고등학교때 은밀히 짝사랑
했던 그만의 나타샤, 황성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나타샤라는 별명은 고등학교때 읽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에서 따온 것이다-
외과의사였던 황성주는 수술실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의사경력을 접고 카페주인을 하고 있는 상태.
은봉은 그의 조직의 똘마니들이 황성주의 카페로 해코지를 하러 갈거라는 입소문을 듣고 패거리들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성주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로 은봉은 성주와 얽히게 되고, 무뚝뚝하면서도 한편으로 다정한 성주의 모습에
은봉의 연심은 점점 커져만간다. 그리고 어느날 성주도 은봉의 마음을 알게 되고 만다. 하지만 은봉의 예상
과 다르게도, 성주는 은봉의 마음을 받아주고...둘은 그날 만리장성을 쌓....는다 아주 길~~~~게..(크크크)
비록 처음 상상과는 다르게 자신이 아래가 되고 말았지만, 그저 행복하기만 한 은봉.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
자 그새 어머니가 위독해져서 입원을 했다는 비보를 접한다. 어머니를 수술시킬 돈이 없었던 은봉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조폭 형님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가기로 합의를 하고 마는데....
이 소설은 정색을 하고 보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이 그럼에도 전혀 진부하거나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인물과 그 인물을 둘러싼 배경의 묘사가
너무 생생한 색을 띄고 있어서일 것이다. 특히 수인 은봉의 절대 밋밋하지 않은 풍부한 캐릭터성은
인상적이다. 보통 자극적인 설정을 담고 있는 소설은 독자의 격정과 더불어 거부감을 불러오기 쉬운데,
스탠님은 극적인 전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큰 무리없는 전개에 시종일관 따듯한 시선을 견지한다. 아마도
그 덕분에 이 소설은 많은 독자들이 호평하는 제법 성공적인 작품이 될 수가 있었다고 본다.
한편으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놀라운 맘도 있었다, 스탠님이 이 정도의 수편애 소설을 쓰기도 하시다니...
내가 스탠님 소설을 다 읽어본 게 아니니 이건 아마도 편견이겠죠?하하;; 하지만 내가 읽었던 스탠님의
소설들은 중렙 정도의 공편애 작품이었기 때문에 말야....;;
어쨌건 공편애인 분들이 본다면 뭔가 불만족스러울지도 모를 작품. 하지만 수편애에 떡대수를 좋아하는
분들껜 강력추천작이다. 정말 읽으면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작품.
나이를 먹으니 이런 소설이 정말 좋아진단 말야...ㅠㅠ
전신불수인 어머니를 모시며 철거작업반에서 뛰는 조폭인 정은봉은 과거 고등학교때 은밀히 짝사랑
했던 그만의 나타샤, 황성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나타샤라는 별명은 고등학교때 읽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에서 따온 것이다-
외과의사였던 황성주는 수술실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의사경력을 접고 카페주인을 하고 있는 상태.
은봉은 그의 조직의 똘마니들이 황성주의 카페로 해코지를 하러 갈거라는 입소문을 듣고 패거리들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성주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로 은봉은 성주와 얽히게 되고, 무뚝뚝하면서도 한편으로 다정한 성주의 모습에
은봉의 연심은 점점 커져만간다. 그리고 어느날 성주도 은봉의 마음을 알게 되고 만다. 하지만 은봉의 예상
과 다르게도, 성주는 은봉의 마음을 받아주고...둘은 그날 만리장성을 쌓....는다 아주 길~~~~게..(크크크)
비록 처음 상상과는 다르게 자신이 아래가 되고 말았지만, 그저 행복하기만 한 은봉.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
자 그새 어머니가 위독해져서 입원을 했다는 비보를 접한다. 어머니를 수술시킬 돈이 없었던 은봉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조폭 형님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가기로 합의를 하고 마는데....
이 소설은 정색을 하고 보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이 그럼에도 전혀 진부하거나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인물과 그 인물을 둘러싼 배경의 묘사가
너무 생생한 색을 띄고 있어서일 것이다. 특히 수인 은봉의 절대 밋밋하지 않은 풍부한 캐릭터성은
인상적이다. 보통 자극적인 설정을 담고 있는 소설은 독자의 격정과 더불어 거부감을 불러오기 쉬운데,
스탠님은 극적인 전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큰 무리없는 전개에 시종일관 따듯한 시선을 견지한다. 아마도
그 덕분에 이 소설은 많은 독자들이 호평하는 제법 성공적인 작품이 될 수가 있었다고 본다.
한편으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놀라운 맘도 있었다, 스탠님이 이 정도의 수편애 소설을 쓰기도 하시다니...
내가 스탠님 소설을 다 읽어본 게 아니니 이건 아마도 편견이겠죠?하하;; 하지만 내가 읽었던 스탠님의
소설들은 중렙 정도의 공편애 작품이었기 때문에 말야....;;
어쨌건 공편애인 분들이 본다면 뭔가 불만족스러울지도 모를 작품. 하지만 수편애에 떡대수를 좋아하는
분들껜 강력추천작이다. 정말 읽으면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작품.
나이를 먹으니 이런 소설이 정말 좋아진단 말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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