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맛과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는다는 피스타치오맛으로 샀다. 손바닥만한 두 개의 가격이
이만원이 넘음.ㅜ_ㅜ 각각 헤이저바바와 코스카 제품이다.
헤이저바바의 제품은 얇은 비닐, 코스카의 제품은 플라스틱 통에 한번 더 포장돼 있다.
속포장이 없으면 겉에 덮힌 하얀 설탕(?)가루 때문에 대참사가 일어났을것. 처음에는 비닐포장보다
플라스틱포장이 더 안전해 보였는데 먹다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고.ㅋ
반을 자른 단면. 윗쪽은 피스타치오맛, 아래는 민트맛이다. (필터효과를 너무 과하게 줬나봐;;=ㅛ=)
겉은 젤리처럼 생겼지만 재료가 재료니 만큼 (주재료는 옥수수전분이라는군) 찹쌀떡같은 질감이다.
민트맛은 말랑한 박하사탕맛이다. 여러가지향이 믹스된 제품을 먹어봤을때 다른향보다 민트향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피스타치오맛이나 믹스제품을 파는 곳은 많은데 민트향만 파는 곳은
그다지 없더군.
피스타치오맛은 먹어보니 왜 대중적인 맛이라는지 잘 알겠다. 정말 구수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맛이다.
뭐랄까..누룽지맛 사탕을 먹는 기분?
하여간 터키쉬 딜라이트를 먹어보는 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말랑하고 달달해서 입에 착착 붙는 맛이다.
녹차나 홍차에 디저트로 곁들이면 잘 어울릴 듯하다. 하지만 좋은 옷을 입고 있을 때는 턱받이를 하고,
작은 접시에 받혀 먹길 권한다. 이놈의 가루가 어찌나 미친듯이 떨어지는지 말야.=_=
터키에서는 로쿰이 만드는 곳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는 듯 한데, 직접 터키에 가서 맛있는 곳에서
만든 제품을 한번 사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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