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평점: ★★☆ (별 다섯개 만점)


외국계 컨설턴트 업체에 근무하는 골드미스인 서영은 애인도 없는 건어물녀의 삶을 살던 중

동생인 주영이 강권한 헬스클럽 트레이닝 이용권을 받고 해당 헬스클럽을 찾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클럽 최고의 인기 트레이너 윤찬을 보게 되는데, 찬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빼어난

미인도 아닌 서영의 트레이닝을 자처를 한다. 찬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짝사랑의 나날을

보내던 서영은 트레이너와 회원들의 회식날 찬과 빠져나와 뼈와 살이 타는 밤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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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성인용 19금 이북전용 로맨스물로 기획하고 나온 레이블인 모양이다. 리디북스에는 떠있는데 어느

인터넷 서점에서도 찾을 수가 없네. 씬이 제법 야한 게 장점이자 단점인 책. 씬에 집중하는데다 페이지수가 

적은 책이라면 정작 중요한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예상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그 우려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사실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 책의 스토리가 뭐가 문제인지를 꼽기 시작하면 하나 둘이 아니기 때문에 말을 않겠다. 그나마 별점 반개는

조아라 같은 곳에 만연하는 중고딩이 쓰는 유치한 로맨스물보다 필력이 쫌 낫기 때문에 더 집어넣었다.

뭐...워낙 짧고 내용이 단순해서 리뷰하기는 참 좋네 흠. 정말 단순하고 야한 설을 찾는 분한테는 맞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