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은 종이책과 달리 좀 값이 싸고, 출판사에서 뿌리는 할인쿠폰들도 많고,
실물이 없으니 과다쇼핑을 해도 전혀 티도 안나고....이런 이유로 남의 입소문에 낚여
충동구매를 하는 일이 많.....더군. 지갑도 얇은 주제에 똑땅해. ㅠㅠㅠㅠㅠ
그래서 샀다가 취향에 안맞아 읽다 집어치운 이북 몇권들. 순서는 무작위다.
Dips-검은 왈츠:
조아라 연재분에서 미리보기분만 봤을땐 분명히 재밌었는데, 절정이 시시하더니
결말부분에서 푸시식. 더 읽을 의욕과 필요성을 못느껴 관뒀다.
나츠노 호타루-너의 눈동자 속의 데이지:
초반부터 베리베리 유.......치...........해............ㅠㅠ
혹시라도 이거 살 생각이 있던 운나쁜 분들은 구매전 이 글을 읽게 된 걸 행운으로 여기고
나한테 감사의 절을 올리도록 해라. 어이구 아까운 내 돈......ㅠㅠㅠㅠㅠㅠ
TR-외사랑:
초반부터 수가 대단한 잘못도 없는 남배우를 묵사발 내놓는 근본없고 ㅈㄹ맞은 성격에
학을 떼고 하차. 근데 이 작품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걸 보면 아마 호불호의 영역인듯.
쿠유-바보 이반의 신부:
1부까진 후회공 나오는 서양 판타지의 정석 같아 뭐 술술 읽을만했다.
하지만 2부는 흠...........................................................=_=
2부 중간까진 읽은 것 같은데, 더 읽어봤자 시간낭비일듯 해 하차.
바나나쥬스-월담:
분명히 1권까진 나름 재기발랄하고 재밌었는데 왜때문에 2권부터 이리도 늘어지는건가요.
내가 읽고 싶은건 황제공과 후궁수의 삽질물이었지, 유명작가와 애독자의 이상적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아니었다고요.ㅠㅠㅠㅠ
전체 5권중에 3권만 샀는데 현재로선 3권도 읽을까말까한 상황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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