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 프랑스 대혁명

얼마전 히스토리 채널에서 보고 마음에 든 다큐멘터리.
영화와 같은 시대재현 등이 좋았었지만 뭣보다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때문에.....

로베스피에르 초상화

다큐에서의 로베스피에르. 참 아리따우십니다~~~후후훗

책을 들고 신경질적으로 걸어가시는 모습도 멋지시고~~~~ㅎㅎ

그리고 신경질적이고 정력적으로 글을 써가는 모습.
아아, 로베스피에르님~~~팬심이 절로 치솟네요~~~ㅎㅎ

안경 쓴 모습도 이쁘시고~~~ㅎㅎㅎ

 단두대로 끌려가는 마지막까지 아름다우시네요~~~~ㅠㅛㅠ

애니메이션 슈발리에 탓에 로베스피에르한테 왠지 팬심이 생기고 있었는데 이 다큐가 확 불을 땡겨주네~ㅎㅎㅎ
아마 이 다큐의 감독은 로베스피에르의 상당한 팬이었던 게 분명하다~~ㅋㅋㅋㅋ

로베스피에르는 프랑스 혁명기 청렴하고 고결한 청년혁명가였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사형제에 강하게
반대했던 인본주의자였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이상에 대한 지나친 열정이 수많은 사람의 피와 참극을
불러들였다. 만약 당통의 온건주의가 로베스피에르의 급진주의를 이겼더라면 혁명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지곤 한다. 당통은 로베스피에르와 달리 적당히 유들유들하고 적당히 부패한 인물이었던듯
한데 말이다.

루이 16세의 처형

마라의 죽음

마라는 편집증적인 정신병자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마라를 죽인 뒤 샤를롯트 코르데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죽었으므로 이제 조국에 평화가 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그녀가 단두대에서 죽음과 동시에 사라진다. 마라는 신격화되고 프랑스에는
더욱 격렬한 피바람이 불게 된다.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다큐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죽음은 제법 아름답게 그려진다.

덧:이 동영상을 어디서 다운받을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라던지, 
메일로 자신한테 보내달라던지....그런 요청 절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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