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성향 글이 좀 섞여있으니 예민하신 분은 알아서 피하시길 바랍니다. 경고를 무시하고 읽고 악플을 다는 분이 있을시엔 신고해버릴겁니다.훗. (근데 티스토리도 신고버튼이 있었던가?=_=) 키워드는 다정공, 무심수, 평범수.......정도.....ㄱ-(액면상으로 보기엔 중년수도 해당.ㄱ-) 테이토 대학 교수이자 천재적 물리학자인 유카와 마나부는 우츠미와 쿠사나기 형사에게 어떤 살인사건에 대한 조언을 부탁받는다. 그 사건의 용의자는 중학생 딸이 있는 삼십대 중반 여성. 그런데 그녀의 옆집에 사는 남자가 과거 대학동창이자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이시가미란 말을 전해들은 유카와는 예전 그에 대해 품었던 그 미묘한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는 걸 느끼며 다시 그와 재회를 한다. 하지만 이시가미는 유력한 용의자로 추..
잡다한 리뷰/영화 검색 결과
영화의 원제는 Café De Los Maestros라고 한다. 거장들의 카페란 뜻인가? 수요일날 이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관람. 이번 수요일 지나면 왠지 보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부랴부랴 다녀왔다. 일단 영화의 중반 이후까지는 대략 40년대경일까...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황금기, 그리고 탱고의 황금기에 활동을 했었던 탱고 뮤지션들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연주녹음장면, 연주회 준비장면 등으로주로 진행된다. -근데 흑백화면에 잠깐 나오는 과거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모습을 보니 한때 아르헨티나가 선진국 이었단 말이 맞는듯. 한 삼사십년대쯤일텐데, 그때 이미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굉장한 대도시였더군. 솔직히 말하면 영화의 중반을 넘어갈 즈음 해서는 영화내용도 워낙 인터뷰 중심이고 요즘 제법 신경쓰던 게..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감독 타셈 싱 (2006 / 영국, 인도, 미국) 출연 카틴카 운타루, 저스틴 웨이들, 리 페이스, 킴 울렌브로크 상세보기 그저 이 스틸컷 하나랑 더 셀의 감독의 작품이라는 말에 낚여서 멀디 먼 압구정 부근 씨네씨티까지 찾아가서 보게 된 영화. -근데 그게 무슨 강남구청역에서 십분거리냐!!!!씨바 20분 거린 족히 되겠더라!!!!!=_= 어쨌거나 그저 강남쪽이겠거니....하고 쉽게 생각하고 찾아갔다가 정말 힘들었다...ㅜㅜ 경고:이 아래로는 약간의 스포일러성 글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인공 역의 여자아이. 주인공치고 참 안이쁘다 싶었는데, 참 연기 잘하더라. 어느 부분에선 밴디트역의 성인 연기자보다도 훨씬 잘했다. 이 아이는 부모님의 농장에서 오렌지 따는 걸 돕다가 팔을 다..
이건 이태리판 포스터인가? 아마 저 칼은 멘도자의 칼을 상징하는 거겠지? 낙원상가 뒷편 헐리우드 극장으로 미션을 관람하러 갔다. 역시나 헐리우드극장 답게 상영관 안은 매우 한산하고 참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덕분에 영화를 보다가 아무 거리낌없이 눈물흘리는 것도 가능했다. 특히 이 부분.... 로버트 드니로가 분한 멘도자는 아마존의 원주민들을 사냥해 노예로 팔던 노예사냥꾼인데, 사랑하던 여자를 동생에게 빼앗기자 격정에 휩싸여 동생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던 동생을 죽인 죄책감에 가브리엘 신부가 제안하는 고행을 하다가 자신이 그토록 핍박해왔던 과라니족에게 용서받고 기쁨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부분이다. 이 영화는 과거 두세번은 본데다가 나이 어릴적에 이 부분을 봤을땐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이 나이..
얼마전 본 원스 어폰 어 타임 도 그렇지만, 이 영화도 꽤나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듯... 나와 같이 보러갔던 일행들은 이 영화를 상당히 재밌게 봤다지만 나한테는.... 왠만하면 남들한테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글쎄, 그건 어쩌면 내가 여자기 때문에 영화속에서 여자들이 무참하게 살해되는 상황에 대한 반감인지도 모르겠다만...... 또, 요즘들어 내가 한국산 스릴러 영화들을 보며 느끼는 게 욕설과 폭력과 감정의 과잉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게 한국형 스릴러 영화들의 전형이 돼가고 있단 느낌이다. 내 느낌은, 이 영화에선 구성상 불필요한 폭력들까지 흘러넘친단 것이다. 그리고 젊은 여자가 혼자 사는것도 위험하다고 흔히들 말하는 세상인데, 이렇게 여자들이 떼거지로 (그것도 아~무 이유없이)살해당하는..
일단 박용우씨는 마치 이골이 난듯이 능글능글한 사기꾼 연기를 천연덕스럽게도 잘 하신다. 흑, 용우씨~~~~~~~ㅜㅗㅜ 게다가 몸매까지 디올 옴므 모델 수준이시네~~~~~ㅠㅛㅠ 흑, 다시한번 박용우씨 빠순이의 길로 진입하고 싶은 이 방정맞은 마음........ㅠㅠㅠㅠ 연기파 조연들의 코믹 연기들도 정말 굉장했다. 특히 윗부분 독립군 커플?의 연기는 정말 굉장..ㅋㅋㅋㅋ 아래의 악덕 조선인출신 일본형사역을 맡은 분의 코믹연기도 볼만했다.ㅎㅎ 다만 다른조연들에 비해 연기가 많이 딸리고 노래실력도 그다지.....였던 이보영씨는 좀 안습.......- -;; 그냥 비싸고 연기 잘하는 여우주연을 쓸 돈으로 감독님이 다른 곳에 돈을 사용한거라고 믿고 싶다.- -;;;;; 간만에 이정도 수준의 깔끔한 오락물이 한국영화..
1월 어느 추운 날씨를 뚫고 필름포럼에 가서 봤던 보르히아. 실은 자세한 감상을 써야할텐데 무쟈게 귀찮네......모 이러다 어느날 자세한 감상을 올릴지도 모르겠지만......=_= 그리고 뭣보다...... 아니.........13만년전에 독일 네안데르탈에서 돌도끼나 찍고 있었어야 할법한 저 외모가 나의 체사레 보르지아님이라니 말이 되느냐!!!!!!죽을래!!!!!!!!=_=^ 글쎄, 주연이 맘에 들었더라면 내가 굉장한 리뷰를 쓰고싶은 맘에 불탔을지도 모르건만......ㅠㅠ 근데 배우설명을 잠깐 보니 나름 스페인의 유명 섹시배우라는 모양이다. 아마 그들이 생각하는 체사레 보르지아는 저런 외모인건지도 모르겠다. 아.........양놈들 취향은 역시 알다가도 모르겠어.......-_- 그리고 이분.........
교고쿠 나츠히코 원작의 미스테리 추리물 우부메의 여름을 작년쯤 사서 상당히 재밌게 읽었었다. 근데 그 소설이 영화화 된대다, 무려 츠즈미 신이치씨가 주연이라지 않은가!!!!!!! 게다가 아베 히로시가 에노키즈 탐정 역이라니......이건 무려 초호화 캐스팅!!!!!! 그래서 한달음에 영화를 구해 보다. 그리고 영화를 본 감상은...... =_=...................................... 흑, 아무리 일본영화가 스펙타클이나 특수효과 뭐 그런거에 신경을 안쓴다지만...... 그 클라이막스(네타성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에서 그게 뭐냐고!!!!! 돈 안쓴 티가 너무 나쟎어!!!!!!!내가 소설에서 그 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놀라고 두근두근 했는데!!!!ㅠㅠㅠㅠ 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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