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를 뚫고 그 먼곳을 무려 혼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갈 인간이 없었거든요. 토요일날의 인사동, 삼청동을 같이 가자고 누군가에게
권하기도 왠지 미안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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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무려 오천원입니다.- -
박물관안에 들어가서는 오천원을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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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에 있는 유물들이 실제 사람뼈로 만든 티벳불교의 법구들입니다.
사람의 대퇴골로 만든 나팔, 해골을 붙여서 만든 북, 해골로 만든 공양기 등등이 있군요.
그리고 인골로 만든 묵주도 존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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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람뼈로 법구를 만드는 이유는 인생의 무상함을 설파하기 위해서래나.....
게다가 이들의 장례풍습이 시신을 독수리들에게 내어주는 천장이기 때문에 뼈를 구하기도
쉬웠을 듯 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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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인들의 전통의상 중에서....
나중에 티켓을 확인해보니 사진촬영 금지였네요. 웁스........
이렇게 사진을 올리는 게 문제가 된다면 나중에 비공개로 돌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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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박물관쪽에 있는 돌층계길에서.....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많아서 다 올라가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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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길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습니다.
다만 토요일 일요일 휴일엔 정말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좀 다니기가 힘든 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