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평점: ★★☆ (별 다섯개 만점) 외국계 컨설턴트 업체에 근무하는 골드미스인 서영은 애인도 없는 건어물녀의 삶을 살던 중동생인 주영이 강권한 헬스클럽 트레이닝 이용권을 받고 해당 헬스클럽을 찾아간다. 그리고거기서 클럽 최고의 인기 트레이너 윤찬을 보게 되는데, 찬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빼어난미인도 아닌 서영의 트레이닝을 자처를 한다. 찬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짝사랑의 나날을보내던 서영은 트레이너와 회원들의 회식날 찬과 빠져나와 뼈와 살이 타는 밤을 보내는데...--------------------------------------------------------------------- 아마 성인용 19금 이북전용 로맨스물로 기획하고 나온 레이블인 모양이다. 리디북스에는 떠있는데 어느인터넷 서점에서도 찾을 ..
잡다한 리뷰/책 검색 결과
독재저자김신형 지음출판사가하 | 2012-10-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김신형 장편소설『독재』. 탕! 그는 사막이다. 한 마리 사나운 ...글쓴이 평점 전직 군인이었던 서윤은 아프간 파병중 상부 명령에 대한 불복종 사건으로 인해 불명예제대를 한다.그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아버지는 사기를 당한 체 사업에 실패를 했고 여동생은 남자에게 파혼을당한 상태. 돈이 시급한 서윤은 선배를 통해 듣게 된 해외인사 경호원직을 맡게 된다.서윤이 경호해야 하는 상대인 아샨은 중동의 왕국 오만의 왕위 계승권자지만 순혈핏줄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시로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성격도 한없이 비정한 남자라 서윤은 한시라도 빨리 계약기간이 끝나기만을 고대한다. 하지만 어느날 서윤의 경호상의 실수로 아샨이 피격으로 인한 부상을..
바보옹주 금랑저자김원경 지음출판사발해 | 2008-06-09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내 한성국의 별궁 인경궁에 홀로 사는 옹주 금랑! 한성국 최고의...글쓴이 평점 성격이 악독했던 희빈 오씨의 딸로 태어난 옹주 금랑은 과거 폐빈이 돼서 죽게 된 어미가절벽에서 밀어 죽이려고 했던 일로 인해 어린나이에 다리를 다치고 큰 정신적 충격도 얻는다.그리고 아버지인 왕은 금랑을 인경궁에 유폐를 시키고, 그 뒤 금랑이 절름발이에 말을 더듬는바보 옹주라는 소문이 퍼지게 된다. 그 후 혼기가 꽉 찬 금랑을 부른 왕은 힘든 일을 겪고도그녀가 여전히 선한 성품을 갖고 있는 걸 보고 큰 죄책감을 갖는다. 그리고 금랑은 혼인을 피할 마음으로 일부러 장원급제자이자 대제학의 아들인 박이문을정혼자로 고르지만 왕은 금랑이 원하는 상대로 꼭..
죽어도 좋아저자쇼콜라 지음출판사가하 | 2012-02-0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쇼콜라 장편소설 죽어도 좋아 네가 좋아하는 건 뭐냐고 묻는 거야...글쓴이 평점 여주인공 이령은 무책임한 부모가 남긴 빚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 허덕이며생활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근무하고 있던 학원강사일도 잘리고, 미국연구소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은 오빠가 부모의 빚때문에 떠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게 된다. 결국 그녀는 대학시절 단 몇개월간의 남자친구였던승진을 떠올리고 그가 운영하는 사채회사를 찾아가 1억을 빌린다.그녀에게 선선히 1억을 빌려줬던 승진은 그녀가 빚을 못갚겠다며 다시 찾아오자태도가 돌변한다. 이 소설의 본격적인 이야기나 진가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로맨스소설이라면 남주가 여주를 ..
얼마전부터 서울 중심가의 대로변이나 큰 지하철 역 부근에서 추레한 행색의 노숙인 아저씨가어떤 잡지를 들고 파는 모습을 많이 접할 수가 있다. 항상 벼르기만 하다가 얼마전 이 잡지를드디어 사게 됐다. 가격은 3000원. 이 가운데 권당 1600원이 노숙인 판매인에게 돌아간다고하니, 참 좋은 의도의 잡지이다.커버스토리는 얼마전 개봉한 영화 26년의 주연배우 진구의 인터뷰이다. 네덜란드의 다국적 기업 트라피규라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 인근에 수백톤의 유독성폐기물을 투기한 뒤 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기사. 잡지의 컨텐츠들은 대부분 사회문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필진들의 재능기부에 의해 이뤄져 있다.솔직히.......냉정히 말해 저렴한 가격에 필진들의 자원봉사에 기대어 만들어지는 잡지인지라 완성도..
나름 왕년에 로저 젤라즈니 빠순이였던 본인은, 젤라즈니 사마의 신작이 출간됐단 소식을 보고도 한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었더랬다. 돈도 아껴야 했거니와 나이를 먹으니 점점 뇌용량이 저질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심각한 책들은 들쳐보기도 귀찮았거든. 하지만 추석연휴를 맞아서 식구와 친척들이 들끓는 집안에서 책으로라도 피신하자는 생각으로, 백만년만에 제대로 된 소설책을 구매 하기에 이른다....두둥!! 허접한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 분이자, 로저 젤라즈니의 책을 우리나라에 계속 소개를 해오신 김상훈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은 기분이다. 젤라즈니가 나름대로는 우리나라에 마니아층이 많이 형성됐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는 sf작품, 그것도 아시모..
이 블로그를 대충만 훑어보고선, 내가 비엘소설만 읽거나 만화만 읽는 인간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는데.....가끔은 나도 진지한 책을 읽으신다능.ㅋㅋ 댁들도 부디 허구헌날 인터넷서핑만 하고 야동만 보지 마시고 독서들을 하시길. 특히 큰 출판사에서 전문가의 교열을 거친, 제대로 된 저작물을 말이다. 그래야만 댁들의 저질 맞춤법 실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될 것이고 교양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교양수준이 높다는 것 남친이나 여친 꼬실때 꽤 중요한거다. 신경 좀 써주자. (이 말을 하면서 왜 이리 내가 민망하고 찔리는 기분인지....=_=;;;;;) 이 책은 미야베 미유키란 이름에 한 팔십프로정도 현혹돼서 지르게 된 책이다. 그리고 두께는 왠만한 대학교양서적수준을 자랑한달까.... 하지만 대학 교양서적과 달리..
.....신은 세상의 마지막 날 많은 재난과 화근들이 일어날 것임을 예견하고 의 첫날에 그러한 불행들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마술적인 문장 하나를 지었다. 신은 그것이 세상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게 될 세대들의 손에 들어가고, 우연에 의해 침탈당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덧붙여 놓은 채 그것을 썼다. 아무도 어디에 그것이 씌어 있고, 어떤 문자로 씌어 있는지 알지 못한다.... '너는 완전히 깨어난 게 아니라 조금 전의 꿈에서 깨어난 것이다. 이 꿈은 또 다른 꿈 속에 들어 있다. 그렇게 무한히, 마치 모래의 숫자처럼 꿈 또한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네가 되돌아가야 할 길은 끝이 없고, 그리고 너는 정말로 깨어나기 이전에 죽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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