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검색 결과
어제 공원에서 왠 김여사의 자전거가 뒤에서 나를 덥쳐서 부상 크리......ㅋ 자전거에 받쳐 순식간에 넘어지는데 정말...창졸간에 벌어진 일이라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고.ㅋㅋ때마침 병원은 쉬는 날이고 해서 결국 이 아줌마랑 근처 약국에 가서 다친 발에 드레싱을하고 터덜터덜 귀가했다. 다른 곳은 무릎에 시퍼런 멍+손목의 근육 약간 손상...정도 외에는큰 부상이 없는데 발 한쪽이 크게 까져서 피투성이가 된 게 이게 오늘 내일 사이에 나을 상처가 아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부상은 없으니 그냥 그렇게 넘기자 생각하다가도 발의 상처만 보면 진단서 떼어다 치료비를 거하게받아볼까 싶은 욕망이 생기네. 정말 그 아줌마는 나같은 만만한 인간을 친 걸 다행으로 여겨야한다고 본다. 만약 80대 노인네를 치어서 뼈라도 부러졌..
나이를 먹고 나니 감정적인 일에 대해 좀 더 인내심이 생겼다는 점이 좋은 듯 하다능. 나이 어릴 적에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좀만 거슬리는 일이 있어도 파르르 떨었는데 이제사소한 일은 참고 넘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할머니가 나한테 가슴을 후벼팔듯 모진 소리를 해도, 친구가 나한테 섭섭한 소리를 해도 등등....그러고보니 확실히 나중에 후회할 일은 안생기는 듯.휴......그래도 역시나 돈 좀 생기면 사람이 적은 깨끗한 곳에서 혼자 살고 싶다. 성격이 더러우려면 아주 더럽던가, 아니면 아예 성격이 느긋해서 부처님 가운데토막 소리를들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어중간한 사람들은 참 살기가 힘들어.ㅠㅠ
이거 대체 언제칠하지.....칠하기 싫어 모ㅓㅣㄴㅇ쳐ㅣ드ㅜㅏㅣ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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