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병이 내 지갑과 개인경제에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를 깨닫는 계기를 만든 작품들.

기준은 절대적인것이 아니고 다 내 개인적이고 편파적인 것이니 절대 오해하지 마시길.



쵸쵸영-우울한 나날


쉬이벌...뭐 일단...키워드 체크를 다 하지 않고 일부만 보고 피폐 앵스트물일거라고 착각한 내 잘못이

젤 크지만 말이다... 문체의 경박함, 에피소드의 조잡함이 중2 남자애녀석들이나 볼만한 라노벨이었다.

큰 암흑조직의 대두목이란 공이 행동과 사고방식이 죄다 경박하고 유치하단것부터 큰 에러요소였다.

심지어 내용전개가 빠르지도 않고 졸라 늘어져 아이씽.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동생한테 잘못한건 다소 있지만 이 유치한 애녀석같은 동생놈한테 왜 그렇게 괴롭힘당하는건지 

1도 이해가 안되고, 게다가 형도 나중에 동생을 좋아하게 되는 모양이야? 이 발단전개에다

이 감정선에서 그런 결말이 나는게 가능하긴 한거야?

이런건 내 시간낭비를 막기 위해 1권 초반에서 하차한다 에잉!!!!!!

근데 별점은 높은 작품이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내 편파적 기준이란 점 감안해주시길.




말린꽃-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최근 읽고 있는 인문서 '중세의 가을' 이후 이정도로 무미건조하고 지루한 책은 처음인듯.

1권만 읽어본 바로 그 원인은 서사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이북 한권내내 걍 대학생 주인공의 

구구절절한 일상나열만 강박적으로 하고 있어서인듯. 대학졸업한지 어언...년 된 내가

이런거에 감흥을 느낄리가.ㅋ 이런 잔잔물은 문장이 아름답거나 폐부를 찌를듯한 신랄한

표현이 간간이라도 나와야 매력이 생기는데 그런것 전혀 없음이다.

하여간 1권 다 읽고 걍 하차.

역시 별점은 높은 작품이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내 편파적 기준이란 점 감안해주시길.222222



그웬돌린-가면무, 제물


가면무까진 그럭저럭 읽었지만 제물은 읽을 의욕도, 읽을 가치가 있다는 생각도 안들어 하차.

작가님의 필력이 무르익기 전 작품이라선지 공수간의 서사, 감정선 죄다 어디서 본듯

뻔하고 식상했음. 공수간 서사가 매력이 없으니 긴 후속편을 읽고싶단 흥미가 전혀 안생기더군.

그 외 싫었던게 뭐가 있었는진 잘 생각이 안나네, 나도 내가 뭐래는건지 아몰랑.



화차-잘 알지도 못하면서


음....글이 나쁜 건 아니지만 흐음....내가 싫어하는게 알맹이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치명치명하려고 애쓰는 작품이다. 치명치명하려는 겉치레에 비해 공수사이 서사,

이야기 전체의 서사는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이었다. 예술을 하려는 게 아닌 장르물은

겉치레보다 알맹이가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이건 그래도 2권까지 읽다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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