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귀찮아서 표지같은거 안넣기로 했다. 원래부터 안넣었었나?=ㅛ=;


Urabi-호랑이 신부

조선시대풍 동양판타지, 인외존재(호랑이)남, 까칠남, 츤데레남, 다정녀, 결혼경험있는 여주, 남주 아들 육아 있음.

개인적 별점:★★★

으으음.......재미있다기도 재미없다기도 말하기 아주 뭣한 작품이었다.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건 남주 밑에 있는 숲속동물들의 대화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심지어 그 대화가 재미마저 없다ㅋ), 그리고 후반부에 갑툭튀하는 별 영양가없는 캐릭 하나의 분량이 남주 여주의 서사분량을 압도한다는 거였다. 

 차라리 얘네들 분량 다 싹 쳐내고, 여주의 발암시댁과 전남편의 서사를 좀 늘려주지 그러셨어요. 초반에는 전남편의 발암력이 좀 높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있었는데, 남주가 나서서 너무 쉽게 물리쳐주시는 바람에 김 퐉 새버렸음 췟.


소하-운한

동양판타지, 성주의 사생아출신 남, 다정남, 상처남, 다정녀, 강단녀

개인적 별점:★★★★★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동양풍 로판 좋아하면 이 작품은 꼭 봐야한다. 애절함과 코믹한 요소가 잘 어우러진 서사도 완벽하고, 여주의 남동생부터 작품속 실질적 악의 축인 남주의 아버지까지 모든 캐릭터가 다 입체적이고 매력이 있다. 작가님 제발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ㅠㅠㅠㅠ 


최지안-기억을 훔치는 자

현대판타지, 서양남, 재벌후계자남, 엘리트녀, 강단녀, 다정녀, 오해로 헤어진 과거

개인적 별점:★★★☆

 서사도 잘 짜였고, 그만하면 흡인력있고 재밌는 편인데 흐음......보면 볼수록 영화 인셉션이 생각난다는 문제가 있네. 도미닉 코브가 등장하는 후일담을 읽고는 더 당황스러웠다.ㅋ 물론 이작품이 인셉션 표절이란 소린 절대 아니고, 작가님은 인셉션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계시니 판단은 읽으시는 분이 알아서 하시길......


우지혜-11336

현대, 연하남, 고아남, 순정남, 상처녀, 엘리트녀, 강단녀 

개인적 별점:★★★★

 동정인 순정연하남에다 가정폭력 과거가 있는 상처녀라니 요즘 젊은 여자독자들이 좋아할 소재구나 싶다. msg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싶긴 하지만(하지만 이대로가 좋은 사람이 더 많을지도......), 하여간 남들에게 추천할만한 괜찮은 작품이었다.


린 그레이엄-두 이름의 여인

현대, 재벌남, 거만남, 순진녀, 오해, 기억상실녀, 임신튀

개인적 별점:★★

가격 맞출만한 책을 찾다가 린 그레이엄의 할리퀸이면 중간은 가지 않을까 싶어 샀건만 처참한 수준...=_=

이제 린 여사님 작품도 안녕을 해야겠다 빠이.